성남 분당경찰서, 범죄피해자 맞춤형 지원 유관기관 사례회의 개최

2018-03-15     이강철 기자

성남 분당지역에서 범죄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13일 분당구, 한국피해자지원협회 경기동부지부, 피해자멘토위원회와 함께 유관기관 사례회의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가정폭력 살인미수 피해자의 피해 회복 및 지원을 위한 각 기관들의 역할 분배, 지원 방안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분당경찰서는 가해자 출소일에 대비한 신변 보호, 분당구청은 수술비 및 생계비 등 긴급복지 지원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한국피해자지원협회 경기동부지부는 지속적인 상담과 심리치료 지원을 결정했다.

유현철 서장은 "유관기관 맞춤형 사례회의를 통한 신속하고 폭넓은 지원 방안으로 범죄피해자가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분당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