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항만안내선 ‘뱃고동’ 울려

2018-04-05     홍정기 기자

올해 들어 평택항 항만안내선이 물류 활성화 및 평택항 경쟁력을 홍보하기 위한 힘찬 뱃고동을 울렸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5일 평택항 내항 관리부두에서 항만안내선 출항식을 갖고 올해 본격적인 운항에 나섰다.

 이날 출항식에는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세관,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시 등 평택항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 항만안내선의 운항을 축하했다. 출항식 이후에는 항만안내선에 탑승해 평택항 일원을 둘러봤다.

 지난 2002년 운항을 시작한 평택항 항만안내선은 지금까지 항만 배후 투자 및 이용 관심 기업 등 9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평택항 현장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올해 새로 투입된 평택항 항만안내선 카멜리아호는 80t급으로 최대 10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해운·항만물류 단체 뿐 아니라 일반인 단체방문객도 탑승할 수 있게 됐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