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서 21일 국제 트레일러닝대회 30개국 참가자들 네 개 코스별 열전

2018-04-18     안유신 기자
국내외 트레일러너들이 ‘산악레포츠 메카’ 동두천 왕방산 일원에 모여 자웅을 겨룬다. 동두천시는 21일 제4회 동두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Korea 50K’를 개최한다.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가 인증하는 국제 대회로 런엑스런 주최, 동두천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총 참가자 수는 외국인(29개국 217명)을 포함해 30개국 1천521명이며 코스별로는 58㎞ 639명, 27㎞ 342명, 10㎞ 540명이다. 58㎞·27㎞·10㎞·어린이 코스로 나눠 열리며 58㎞는 14시간, 27㎞는 7시간, 10㎞는 3시간 안에 통과해야 ‘완주’로 인정된다. 58㎞·27㎞ 코스를 완주할 경우에는 국제 포인트 4점과 2점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내년 대회에는 국내외 트레일러너들의 수요를 반영해 소요산과 마차산까지 코스를 연장하는 100㎞ 논스톱 트레일러닝 코스 개발을 계획 중이다.

동두천=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