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자금난 중기 투자매칭 도와

2018-04-19     김재학 기자
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운영을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는 재무구조 개선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투자자 매칭, 공공부문 재기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캠코는 그동안 자본시장에 풍부한 유동자금이 있음에도 정보 불균형과 비대칭으로 기업과 투자자 간 미스매치 문제가 제기돼 온 점에 착안했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센터 및 캠코 홈페이지 등을 통해 투자자에게 기업 홍보자료와 투자 제안서 등을 발송, 정보 전달 및 유치 협의 등을 동시에 지원한다.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의 주요 업무는 ▶온라인센터를 통한 기업·투자자 매칭 ▶자산 매각 지원 ▶중기진흥공단과 연계한 자금 지원 등이다.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자금난 중소기업과 투자자를 상호 중개해 기업의 경영정상화에 기여하겠다"며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가 기업 구조조정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