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빠진 초교 고학년생 가족과 눈 마주치며 소통할 기회

이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치유캠프 참여자 선착순 모집

2018-04-22     신용백 기자
이천시 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양평미리내캠프에서 진행될 ‘2018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하고 이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캠프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해소 지원사업으로 개최된다.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으로 얼굴을 붉히던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3번째 운영되는 이번 캠프의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및 보호자(자녀 1명+학부모 1명)이며,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에서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식비(1인당 1만5천 원)는 부담해야 하며, 25가족(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김영환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가족치유캠프를 통해 청소년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자기통제력을 기르고, 부모는 자녀가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가지도록 지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