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나라 속 ‘도로시와 친구들’ 만나요

연천수레울아트홀 25일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토네이도 부는 장면 등 3D 기법으로 몰입감 ↑

2018-04-22     정동신 기자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3D 가족뮤지컬 ‘더 오즈-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오는 25일 연천수레울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에 공연되는 ‘더 오즈-오즈의 마법사’는 라이먼 프랭크 바움의 환상적인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3D 기법으로 만든 작품으로, 도로시와 친구들의 신비한 모험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용기, 지혜의 덕목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하는 교훈적 내용을 담고 있다.

3D 입체영상을 통해 토네이도가 불어닥친 도로시네 마을에서 집과 동물들이 공중으로 솟구치는 장면, 오즈의 성문이 열리는 장면 등이 구현됐으며, 국내 뮤지컬 배우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이 원작이 갖고 있는 환상적이고 신비한 느낌을 증폭시킨다.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시간은 60분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예매 및 문의:연천수레울아트홀 ☎031-834-3770, 839-2910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