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 홀몸어르신 봄나들이 ‘딸기 따기 체험’ 행사 개최

2018-04-24     신기호 기자

양평군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은 지난 23일 홀몸노인들의 힐링을 위한 ‘딸기 따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딸기 따기 체험은 행복돌봄추진단이 추진하는 ‘함께라서 좋아 우리는 가족’ 월별 테마행사다. 홀몸노인들이 잠시나마 외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따뜻한 봄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홀몸노인 15명과 행복돌봄추진단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딸기 따기 체험을 시작으로 별내마을 민속박물관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오랜만에 하루종일 웃을 수 있어 좋았다"며 "특별한 경험과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년 동안 진행되는 월별 테마행사는 지역 내 나눔가게 및 봉사단체의 기부로 진행된다. 또한 봉사학생들은 결연노인에 대한 안부전화·가정 방문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네이버 밴드에 인증샷을 올리게 된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