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문 활짝
낮 시간 케어로 가족 부담 최소화 자립능력 키우는 재활서비스 제공
2018-05-10 전정훈 기자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낮시간 보호해 장애인가족의 상시 보호 부담을 덜어주고 재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장애인의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는 장애인 복지시설이다.
시는 기존 공동생활가정으로 이용하던 부지 563㎡, 총면적 127.8㎡ 규모의 건물을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집단활동실, 비상 재해 대비 시설 등 제반 부대시설을 갖춰 장애인 주간보호시설로 전환했다.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 정원은 10명으로 양주시 장애인이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입소 가능하다. 이용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복지지원과 장애인시설팀(☎031-8082-5740~1)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장애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이나 인식 변화를 통해 함께하는 사회, 감동양주를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