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상임선대위원장에 안병권 전 의장 취임

2018-05-15     박성철 기자

안병권 안산시의회 초대 의장이 윤화섭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수락하고 15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로써 윤화섭 후보는 경선 후보였던 이왕길 역사재정특별위 수석부위원장, 민병권 민주당 지역공동체발전특위원장에 이어 안산시 원주민 출신인 안병권 전 의장까지 영입함으로써 통합형 ‘원팀’ 선대위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윤 후보 선대위에는 민주당 안산시 4개 지역위원장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등 경선캠프의 공조직화 및 지역별 대표 인사 영입 등 통합 선대위를 구성해 20~22일 전후로 선대위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윤화섭 후보는 "안병권 의장은 60여 년 동안 안산을 지켜오신 분으로, 저에게 큰 힘을 주시는 정신적 지주"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상임선거위원장을 흔쾌히 맡아주셔서 감사드리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안 위원장은 "윤화섭 후보야말로 갈등과 분열로 치닫는 안산시를 화합과 통합으로 이끌어 낼 강한 뚝심과 윤활유 같은 리더십을 갖춘 분"이라며 "윤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안산시민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주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