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목민대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2018-05-15     조한재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다산목민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다산목민대상은 행안부가 2009년부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받들어 모범적 지방 행정을 펼치고 있는 지자체를 선발해 시상한다.

시는 다산 선생의 해배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을 맞아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5∼6일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다산 해배 200주년 국제심포지엄 ‘지속가능한 발전, 정약용에게 묻다’를 추진해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실천할 방법을 모색하기도 했다.

특히 정약용 청렴목민학당, 해배길 이어걷기, 정약용 과거시험 재현 등 정약용 선생 기념사업을 통해 철학정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시민들에게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정신을 통한 시민 공감행정을 실천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