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대학생들과 미얀마 찾아 공적개발원조사업 진행

2018-07-02     이강철 기자

성남지역 대학생들이 미얀마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3일부터 12일까지 8박 10일간 미얀마 양곤 지역에서 식수환경 개선을 위한 성남시공적개발원조사업 ‘예지몽’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학생 봉사자 10명, 의료진 1명, 지도자 3명으로 총 14명이 참여해 미얀마 양곤 외곽 2개 학교에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학교환경 개선을 위한 외벽 도색, 낙후시설 정비 등을 진행한다.

또 양국 간 문화소통을 위한 교류활동, 보건위생 교육, 양곤외국어대 한국어과 재학생을 위한 도서지원 프로젝트가 이뤄진다.

대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매주 사전모임을 통해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왔다.

또 차의과학대는 파견단의 안전과 보건교육을 위해 의사와 의약품 지원을, ㈜꿈꾸는 꼬리연은 양곤외국어대 도서관에 비치될 도서 127권 기부를, 국제구호 지역개발단체인 로터스월드는 현지 모니터링과 소통을 지원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