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폭염대비 취약계층 대상 9월까지 방문 건강관리서비스

2018-07-16     김진태 기자
평택시는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9월까지 폭염 대응 집중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별 담당제로 운영 중인 방문간호사,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직원 등 전담인력을 활용, 관내 건강취약계층 가구를 찾아가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담인력들은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며 대상자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예방수칙 안내, 기초건강 측정을 통한 건강상태 모니터링, 무더위쉼터 안내, 안부전화 및 문자 발송, 홍보물 배부 등을 실시한다.

이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경로당을 방문해 여름철 건강관리교육,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무더위를 피해 휴식하는 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 활동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실외 활동을 할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고 무더위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