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흑자 전환… 올 2분기 영업익 237억 달성

2018-07-24     김종국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공장 가동률이 증가하고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1천254억, 영업이익 23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분기 대비 4.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보다 137.2% 늘었다.

매출 감소는 1공장 제품을 2공장으로 이전해 생산하면서 1공장이 신규 제품을 생산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효율성이 높은 2공장의 가동률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