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다문화지원본부, ‘청소년 다문화 인권 교육’ 실시

2018-07-26     박성철 기자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다문화사회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고, 인권가치 확산 및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난 25일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다문화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전반적인 인권에 대한 정의와 기본정신을 통해 인권의 이해를 돕고, 인권감수성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기본적인 사고와 실천력을 제고해 인권을 구체적으로 삶에 적응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다문화 인권 교육’ 강의를 맡은 글로벌미션센터 최경식 센터장은 퀴즈로 알아보는 인권의 정의와 단어 퍼즐로 알아보는 세계 인권 선언문 등 청소년들이 쉽게 인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다문화 사회 이해를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학교 내 차별을 받지 않고 정당한 인권을 누리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해야 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연중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주민 인권·법률 교육 및 다문화·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