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서 재난대응 훈련

2018-07-30     이창현 기자

과천소방서는 최근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사에서 화재예방과 재난대응체제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위험 요소 사전 제거와 안전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설물 구조 확인과 관련 기관 간의 협조ㆍ지원 체계 점검 등 사전 대비 태세와 사고 수습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바위 지하 2층 승강장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다수의 요구조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소방차 9대가 동원해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에 의한 4단계로 진행됐다.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초기 인명대피 유도 및 사고 유형별 대처방안 강구 ▶화점 위치에 따른 주 진입로 설정과 배연설비 활용 ▶공기호흡기 착용 현장 진입 적응훈련 ▶건축물의 구조 및 소방시설 현지 확인 등이 이뤄졌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