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오학동, 폭염 속 복지사각지대 찾아가는 복지상담 실시

2018-07-31     안기주 기자

여주시 오학동은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에 직접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쳘펴 이들의 아픔을 헤아려 나가고 있다.

오학동은 지난 30일 고령의 노인과 질병을 앓고 있는 아들이 함께 거주하는 세대를 방문했다.

이 세대는 장기간 공과금 체납뿐만 아니라 생활고, 질병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무더위까지 더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정이었다.

가정방문을 마친 오학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유관기관으로부터 반찬서비스를 연계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복지기관에 결연후원을 신청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방안은 물론, 아들의 질병치료를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 즉시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박제윤 오학동장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노약자 및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며 "폭염이 해소될 때 까지 찾아가는 복지상담에 주력하겠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