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2동, 홀몸노인에 ‘사랑의 도시락’ 전달

2018-08-09     박종대 기자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 주민센터는 지난 8일 ‘수원시 연화장’ 후원으로 50명의 저소득 홀몸노인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수원시 연화장은 추모 연못에서 건져 올린 동전을 재원으로 광교2동 홀몸노인 50세대에 국과 반찬을 지원하는 ‘사랑의 도시락’을 후원하고 있다.

도시락은 광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각 가구에 방문 전달한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며 폭염기간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도시락을 전달받은 노인들은 "손과 발목 등 몸이 안 아픈 데가 없어 음식하기가 힘든데 이렇게 정성스런 반찬을 제공해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기배 광교2동 주민센터 동장은 "앞으로도 소중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주민들에게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