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8 수원 창업 오디션’ 성황리 개최

2018-08-12     박종대 기자

수원시는 ‘2018 수원 창업 오디션’에서 류양석씨가 출품한 ‘원터치 양방향 슬라이딩 미세조절 기능성 매직버클’이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원터치 양방향 슬라이딩 미세조절 기능성 매직버클’은 허리 벨트나 헬멧 밴드에 부착해 한 손으로 손쉽게 벨트나 밴드를 조이거나 늘릴 수 있는 장치다.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아이디어 분야’와 ‘사업화 분야’ 참가자 및 팀을 모집한 후 총 297개 출품작 중 1차 서류심사로 30개 아이템을 선정했다.

이후 2차 현장평가와 3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 9개를 선정했다. 대상 1팀(수원시장상, 500만원), 최우수상 2팀(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각 250만원), 우수상 2팀(창업진흥원장상, 각 100만원), 장려상 4팀(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상, 각 50만원) 등 9팀이 수상했다.

사업화 분야 수상자 중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창업·경영 활동 예산이 지원된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우선 입주권이 주어진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지역 내 창업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창업박람회도 함께 개최됐다.

원영덕 일자리정책관은 "창업오디션에 참가한 모든 창업자가 혁신적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