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결선 진출 이끈 인천맨
박태현·김수민 합류한 무타포어팀 내일 중국 등 5개국과 최종전 경쟁 김동현 속한 에이트팀 오늘 패자전 AG 남북 단일팀 주축으로 활약
2018-08-21 최유탁 기자
팔렘방 현장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는 김민수 해양경찰청 조정 감독은 "3명의 선수들이 단일팀에서 경험을 쌓아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정 남자 무타포어에 출전한 단일팀은 23일 열리는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남측 박태현, 김수민과 북측 윤철진, 김철진으로 구성된 남북 단일팀은 21일 열린 패자부활전에서 7분08초12를 기록, 5개국 중 베트남(7분17초24)을 제치고 상위 4개국에 부여하는 결선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예선에서 직행한 중국·인도네시아와 패자전을 거친 우즈베키스탄·인도·홍콩·단일팀 등 6개국이 경쟁하게 된다.
남자 경량급 에이트는 남측 김동현을 비롯해 강지수, 권승민, 명수성(이상 한국체대)과 북측 리현명, 최명학, 최광국, 정광복이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22일 패자부활전을 통해 결선 진출을 노린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