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무원노조, 사무실 현판식 "노사간 협력 다짐"

2018-09-02     우승오 기자

용인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31일 오후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노사간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시청사 2층에 마련된 노조 사무실 현판식에는 강윤균 위원장, 백군기 용인시장,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이연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용인시 실·국장, 과장,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시공무원노조는 지난 7월 출범 이후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지 못해 조합원 고충처리 및 집행부 회의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백 시장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무실 공간 마련을 지시했고, 같은 달 3일자로 사무실을 확보해 이날 현판식을 갖게 됐다.

강 위원장은 "이번 사무실 개소를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주신 백군기 시장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집행부와 상생협력해 용인시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신장 및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노조와 시 집행부 모두 지향하는 바는 같다고 생각한다"며 "노사간 협력을 통해 명품도시 용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