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규제 실질적 개선안 찾아요

의정부, 30일까지 시민공모

2018-09-03     신기호 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30일까지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부담을 겪는 규제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규제개혁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규제 개선 효과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일상생활 속 규제는 물론 기업의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도 포함된다. 지역 내 기업인·직장인·소상공인·학생 등 의정부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과제는 시민이 경제활동 및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을 겪게 되는 모든 규제에 대한 개선 방안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ui4u.go.kr)를 이용하거나 시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규제 개선 과제는 적정성(10), 참신성(20), 필요성(20), 노력도(25), 효과성(25) 등 심사기준에 따라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한다.

심사 결과 우수한 과제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최우수 1명 100만 원, 우수 2명 각 70만 원, 장려 4명 각 40만 원, 노력 10명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안병용 시장은 "규제 개선의 필요성과 과제 작성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예년보다 상금도 크게 늘린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시민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규제 개선 과제는 검토 후 적극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 개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