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선발대 평양 도착, 90여 명 육로 통해 … 준비할 부분은
2018-09-17 디지털뉴스부
정상회담 선발대 평양 도착, 90여 명 육로로 … 준비할 사항은
남북 정상회담 선발대가 평양에 도착했다.
26일 정상회담 선발대는 경의선 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해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이후 선발대는 평양 고려호텔에 도착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오후 3시 10분 서울-평양 정부종합상황실 간 시험통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팩스 송수신이 원활하게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발대는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비롯해 권혁기 춘추관장과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 취재진 등 93명으로 꾸려졌다.
출발 직전 서호 비서관은 취재진과 만나 "온 국민이 염원하는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발대가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향후 문재인 대통령과 방북 대표단은 18일 서해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