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예비부모가 토요일마다 몰리는 이곳
맞벌이 부부 맞춤형 출산준비교실 육아 과정 남편의 역할 등 설명과 인형 활용한 ‘신생아 목욕법’ 실습
2018-09-27 윤덕신 기자
‘토요 직장맘 부부 출산준비교실’은 출산을 앞둔 부부들에게 태교부터 출산까지의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출산준비교실은 태교, 출산, 모유 수유 방법, 남편의 역할, 원활한 출산을 위한 호흡법 등 부부가 함께 하는 육아의 중요성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또 아기 인형을 이용한 신생아 목욕법, 올바른 모유 수유 자세 잡기 등 남편과 함께 하는 육아 교육을 통해 아빠도 당황하지 않고 아내와 함께 신생아를 돌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준비해 참가 부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리시보건소는 매월 임신부 출산준비교실, 모유 수유 클리닉, 아기 마사지 교실, 산전요가 등 다양한 모자 건강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최애경 보건소장은 "엄마와 아이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 특별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모자 건강 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