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아트밸리 아찔한 거리 퍼포먼스 물결

6일부터 이틀간 천주호 예술축제 45m 직벽 공중묘기로 관객 매료

2018-10-02     박덕준 기자

버려진 채석장의 놀라운 변화로 호평을 받고 있는 포천아트밸리에서 올해도 ‘천주호 예술축제’가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 45m 직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와 공중퍼포먼스 공연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고난이도의 동작들과 직벽을 수놓은 영상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짜릿함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유럽의 거리에서만 봐 왔던 스트리트 퍼포먼스가 포천아트밸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기존의 공연 형식을 벗어나 진행되는데, 축제기간 중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연속으로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은 동선에 따라 하루 종일 유럽의 향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포천아트밸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포천아트밸리의 의미를 살리고 포천아트밸리에서만 경험할 수 있게 기획된 행사로 가족, 연인, 남녀노소 모두에게 감동과 추억의 가을날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아트밸리를 입장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천아트밸리 홈페이지(www.artvalley.pocheon.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