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치매안심센터, 경기도 노인전문평택병원과 업무협약

2018-10-07     조흥복 기자

화성시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경기도 노인전문평택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퇴원 치매환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노인전문평택병원은 퇴원 예정인 치매환자의 퇴원지원계획 수립, 퇴원 이후 최대 3개월간 유선상담 및 방문간호 지원, 치매관련 지역 행사 시 의료지원 및 무료검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치매안심센터는 도 노인전문 평택병원으로부터 연계받은 퇴원 환자를 대상으로 상태 악화 방지를 위한 의료관리, 보호자 교육 및 심리적 지원, 요양보험 안내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향남읍 구 상신초등학교에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사, 의료비 지원,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