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7개지역 분임조 구성 도시재생 심화과정 돌입

2018-10-18     신기호 기자

의정부시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18 제1회 의정부시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재생과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실시한 도시재생 기본과정에 이은 심화과정이다.

의정부1동, 의정부3동, 가능동, 자금동, 흥선동 등 지역 별로 7개 분임을 결성해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한다.

분임별로 매주 1회씩 총 8주 동안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실제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시는 도시재생 사업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 및 시민단체, 마을만들기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도시재생사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뉴타운사업이나 재개발사업 해제지역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인 동시에 주민들이 겪어왔던 갈등도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