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노인들의 빛나는 노년 위해 출장 치매진료

2018-10-28     이홍재 기자

하남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6일 미사강변 종합사회복지관(미사13단지)에서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을 쉽게 찾지 못하는 노인들의 치매진단을 위해 출장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출장진료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출장 전문의 진료로 치매안심센터 촉탁의 양영순 교수(중앙보훈병원 신경과 전문의)와 센터 직원들이 함께했다.

신경인지 기능검사와 전문의 치매진단 검사를 무료로 진행했으며, 진단 검사 후 원인 확진 검사를 위해 협력병원으로 연계,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도 무료로 추진됐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예방부터 진단까지 제때 챙길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가 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 진단 받은 만 60세 이상 시민에게 조호물품(요실금팬티, 기저귀 등)을 지급하고 있으며, 치매노인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배움터인 ‘두뇌 건강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배회 가능 치매노인들의 실종을 방지할 수 있게 지문 등록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