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축 준비하는 국내 업계에 방향 제시

포스코건설, 건축학회 등과 공동 포럼 학계·관계자 100여 명 높은 관심 보여

2018-10-31     김종국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30일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설관리학회,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스마트 건축을 주제로 ‘스마트 컨스트럭션 포럼’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대한건축학회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학계와 건설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린 컨스트럭션(Lean Construction) 분야 전문가로 활동 중인 타리크 아브델하미드 씨와 아므르 아브델 아짐 씨가 강사로 초빙됐다.

이들은 건설산업의 선진 발주 방식인 통합발주체계(IPD)와 린 컨스트럭션의 미국 내 추진 현황 등을 설명했으며, 국내 건설업계가 이 분야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안용한 한양대 교수(건축학)는 "포럼에서 나온 국내외 건설관리 기법과 통합발주체계에 대한 내용은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준비하는 타 건설사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