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내년 4월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발행

2018-11-04     신용백 기자

이천시가 지역자본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이하 지역화폐)’를 2019년 4월 발행한다.

4일 이천시에 따르면 기존 온누리상품권과는 달리 체크카드 형태로 만든 지역화폐를 내년 4월 발행할 예정이다.

지역화폐는 대규모 마트 및 유흥업소를 제외한 전통시장과 모든 소상공업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향후 시행될 청년수당, 산후조리비 등 복지수당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개인이 구매할 때는 6%의 금액을 시·도비에서 지원(10만원 구매시 6천 원 지원)하며 1인당 40만 원까지 가능하다.

지역화폐 사업은 2019년부터 경기도 전체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이천시는 12월 중 이천시민과 전통시장·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해 보다 친밀하게 지역화폐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자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블로그(https://blog.naver.com/2000happy_)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