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제4회 계양사랑 나눔장터 개최

2018-11-12     우제성 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구청 광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해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계양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장터는 주민·사회단체 알뜰매장, 사회단체 알뜰매장, 지역농협 농·특산물 및 기증물품 판매코너 등이 운영됐다. 신제품을 제외한 의류, 생필품,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물품의 판매·교환이 이뤄졌다. 또 폐건전지와 우유팩을 수거하는 등 폐자원 모으기 행사로 재활용 미흡 품목에 대한 주민 관심도를 높였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 행사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에 쓰여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기탁할 예정이다"며 "내년 나눔장터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구민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