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마장면, 동절기를 앞둔 온정의 손길 릴레이

2018-11-19     신용백 기자

이천시 마장면에 동절기를 앞두고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마장면주민센터에 따르면 마장초 2학년 1반 학생들이 매일 동전을 모아 마련한 20만 원과 담임선생님이 마련한 쌀을 지난 16일 혼자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써달라며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각평리 새마을부녀회는 파지 수거 등을 통해서 얻은 수입으로 10㎏ 쌀 26포를 기탁했다.

 이밖에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역 내 주거취약 및 위기세대에 지원을 해주고 있는 롯데아울렛에서 동절기를 맞아 연탄을 지원, 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직접 연탄을 배달해 그 의미가 더해졌다.

 김인호 마장면장은"공공영역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세대에 보듬지 못하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 이러한 부분을 지역 내 단체, 기관, 주민들이 함께 챙기고 관심을 가져주게 되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공동체사회가 부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