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북한이탈주민 가정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최

2018-12-10     최승세 기자

오산시가 지난 8일 오산 웨딩의 전당에서 북한이탈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낯선 한국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느끼는 소외감을 해소시키고 그들이 진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소통·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시 홍보대사인 정수빈 가수의 트로트 공연으로 무르익은 분위기는 평양예술단의 노래 ‘휘파람’을 비롯한 무대공연에서 절정을 이뤘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직접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행사로 치러졌다.

 한편, 시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초기정착물품 지원, 가족문화체험, 동절기 김장담그기 행사 등을 실시해 왔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