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 14일 서구서 ‘검단 고고학’ 학술대회

2018-12-10     김종국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문화재 발굴조사의 성과를 검토하는 학술대회를 14일 서구 원당대로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홍보관에서 연다. 인천 검단의 고고학’이라는 주제로 문화재 조사기관 5개 사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유적 발표와 검단의 역사 및 각 시대별 고고학적 성과를 분석하는 주제발표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술대회에는 발굴조사를 진행한 연구원과 해당 분야의 전문가 22명이 참여한다.

그동안 검단신도시에서는 청동기시대 대규모 마을이 여러 지점에서 조사되고 마한∼백제시대의 목곽묘와 주구묘가 다수 확인됐다. 또 고려∼조선시대 사찰과 관청, 무덤군 등이 확인되는 등 굵직한 성과가 다수 보고됐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