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평택시의원 ‘노인회 시지부’관련 발언 공식 사과

2018-12-19     김진태 기자

행정사무감사장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발언으로 평택시노인인회의 공분을 샀던(본보 2018년 12월 7일자 8면 보도) 평택시의회 최은영 의원이 지난 18일 열린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이날 최 의원은 "평택시의원은 평택시민이 선택해 주셨고, 평택시민의 일꾼이라고 생각한다. 시의원은 평택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1월 26일 시의회 상임위 행정사무감사 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과 관련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사항을 발언해 노인회장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가슴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의원으로서 제가 한 행도이나 말들이 많은 시민들게 보여지고 있음을 명심하고,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노인회 회장과 임원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최 의원은 평택시 사회복지국 행정사무감사 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부의 시 지원 예산 운용과 관련, 평택시지부 회장 실명을 거론하며 "저한테 많은 사람들이 회장이 시 지원 예산을 일부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발언으로 노인회의 공분을 샀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