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큰빛유치원생들 고사리손으로 모은 90만원 불우이웃에 전달

2018-12-23     장원석 인턴기자

유치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90만 원을 경제사정이 어려운 지역의 소년소녀가정과 한부모 가족을 위해 전달했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4동 ‘The 큰빛 유치원’은 최근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박미숙 원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 푼 두 푼 아껴 모은 돈"이라며 "아이들이 잘 자라서 세상의 빛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식을 열었다"고 말했다.

노은심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렸을 때부터 남을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원생들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전달되기 바란다"며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원생들을 격려했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