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24시간 금융 상담 챗봇 ‘우정톡톡’ 서비스

2018-12-30     김재학 기자

경인지방우정청은 우체국 금융 서비스에 대한 24시간 상담 제공을 위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우정톡톡’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우정톡톡은 우체국 예금·보험·펀드에 궁금한 점이 있거나 상담이 필요한 이용자가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고객지원 서비스다.

특히 예금개설부터 해지·전자금융 안내 뿐만아니라 예금 상품과 펀드 업무 상담도 지원한다. 또 우체국보험 가입·납입·환급금대출 등 보험업무 등도 문자와 음성을 통한 1:1 채팅으로 상담할 수 있다. 고객들이 자주 문의하는 사항을 모은 자주하는 질문, 용어사전, 상품안내 코너도 마련했다.

우체국예금보험, 우체국스마트보험, 우체국 뉴스룸 등 웹사이트나 별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이나 네이버톡톡에서 우정톡톡을 친구 추가해 대화할 수도 있다.

경인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챗봇으로 우체국금융 관련 상담과 상품추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중무휴로 제공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챗봇을 지능화·고도화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