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개항장 활성화 TF 1차 회의… 시민 참여안 등 공유

2018-12-30     이창호 기자
인천시는 개항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하고, 지난 28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개항장 일대를 공간적 배경으로 하는 각종 용역과 사업을 통합관리해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팀장으로 시·중구·인천도시공사·관광공사·문화재단 등 5개 기관, 16개 관련 부서가 참여했다.

1차 회의는 개항장 일원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개항장 활성화를 위한 시민 참여 방안과 성공사례, 각 기관의 노하우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음달 중 실무회의를 통해 내년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한 통합관리와 선도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TF팀은 문화, 재생, 관광 등을 주관하는 부서를 중심으로 각 안건별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계획과 실행, 운영을 담당하는 모든 부서가 포함돼 있어 계획단계부터 효과적인 개항장 활성화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각 기관별 부서에서 계획 중인 사업에 대한 용역 및 공모를 통합하거나 조정해 추진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개항장 일원의 관광, 문화 관련시설의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