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원가분석 자문단 구성·운영

2019-01-02     이옥철 기자

시흥시는 설계원가의 적정성 검토로 계약심사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원가분석 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시흥시 계약심사업무 처리 규칙)를 개정했다. 이후 토목, 건축 및 상하수도 등 총 11개 분야 38명의 분야별 민간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2일부터 원가분석 자문단을 운영한다.

원가분석 자문단은 앞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공공사업(공사 및 용역 등) 계약심사 과정에서 설계원가의 적정성 등에 대해 분야별 민간자문단의 전문지식을 활용, 최적의 원가분석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사, 용역 물품 등 총 410건에 대한 설계원가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계약심사를 통해 1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