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홍예문로 일대 지중화사업 추진

2019-01-10     한동식 기자

인천 중구 전동 홍예문로 일대에 대한 지중화 사업이 추진된다.

10일 구에 따르면 지중화 사업은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과 전신주를 지하화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동 홍예문로 일원 지중화 사업은 전동파출소-동인천동행정복지센터-인일여고정문-화평운교사거리 구간으로, ‘홍예문-동인천 간 인도 확장사업’과 ‘인일여고 정문 앞 인도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중화 사업이 필요한 곳에는 한전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며 "원도심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에서는 매년 전국 지자체의 요청사업에 대해 ‘가공배전선로의 지중이설사업 운영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지자체와 예산을 50대 50으로 매칭해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