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두바이에 중동 최대 제품 매장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문 열어 생활가전~웨어러블 체험 공간

2019-01-16     심언규 기자

▲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최대 쇼핑몰인 두바이몰에서 열린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오프닝 행사에서 삼성전자 관계자와 현지 거래선 대표들이 참석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초대형 쇼핑몰 ‘두바이몰’에 체험공간인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두바이몰은 연간 1억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쇼핑몰로, 부르즈 칼리파 및 두바이 분수와 함께 두바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솔루션 체험에 중점을 둔 공간이다.

두바이몰 2층 전자매장 입구에 915㎡ 규모로 설치돼 삼성전자의 제품 매장으로는 중동에서 가장 크다.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을 판매·체험하는 공간으로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어 두 번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V·냉장고·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과 스마트폰·웨어러블 기기 등 모바일 기기까지 직접 체험하고 제품들의 특장점을 직접 비교할 수 있으며, 구매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