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수서행 고속철 탑승 시민 불편사항 청취
2019-01-17 조흥복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이 17일 오전 수서역으로 향하는 SRT(수서고속철)에 탑승해 시민들을 만났다.
시에 따르면 2016년 12월 SRT 개통 당시 동탄2신도시 인구는 6만6천여 명이었으나 2018년 12월 기준 16만 명을 돌파하며 승차 인원 역시 약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출근시간대에는 평균 600여 명의 입석 이용객이 발생하는 등 시민 불편과 함께 지속적인 열차 증차 요구가 이어졌다.
서 시장은 "동탄에서 출발하는 셔틀열차를 재개할 수 있도록 ㈜SR과 협의 중"이라며 "국토교통부에 GTX 조기 개통 방안도 적극 건의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시민 불편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역에서 출발하는 SRT셔틀열차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출퇴근시간대 1회씩 운행됐으나 SRT 정기권이 판매되면서 운행이 중단됐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