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전국 최초 ‘시니어 금연지도원’ 위촉

2019-01-29     조현경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28일 구청장실에서 ‘시니어 금연지도원 위촉식’을 열었다.

29일 구에 따르면 시니어 금연지도원은 미추홀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한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구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사업이다. 이날 위촉된 13명의 시니어 금연지도원은 올 한 해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를 감시하고 계도한다. 또 금연구역 시설을 지도하거나 점검하는 등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담당한다.

구는 위촉식 후 시니어 금연지도원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지도·점검 요령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시니어 금연지도원은 어르신만의 연륜과 경험이 큰 장점"이라며 "금연의 유해성과 금연 홍보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