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치매안심센터-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 체결
2019-02-10 윤덕신 기자
구리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치매 예방 프로그램 ‘기억 청춘 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비약물적 치료를 통해 자기표현의 기회와 타인과 교류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등 치매 발병 가능성과 발병 시기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은 치매를 발견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받을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장애인과 그 가족이 치매로 인한 경제적·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