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산불진화용 헬기 지난 달부터 현장배치 조기 진화 체계마련
2019-02-12 신용백 기자
이천시가 최근 지속적인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계속되는 건조특보에 따라 산림공원과 산림관리팀을 포함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지난달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산불발생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산불로 인한 산림재산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운영이다.
시는 ▶산불진화용 헬기의 조기 투입으로 매일 1회 이상 산불예방 계도방송 실시 ▶산불 신고시 골든타임내(30분내) 진화작업이 가능한 시스템 확보 ▶연접 시·군과 유기적인 진화 협조체계 구축 ▶산불감시인력의 산불발생 취약지역 투입으로 산불 조기발견과 동시에 초동진화작업 등 산불진화에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올해에도 원인별 맞춤형 예방활동 강화를 통한 산불발생 사전요인 차단과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