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교, 탄핵 운운 대구에서 ‘어그로’ … 원색적 비난 섞어 지지 호소
2019-02-19 디지털뉴스부
김준교, 대구 탄핵 언급 ‘어그로’ 이유는 … 원색적 비난으로 지지 호소
‘짝’에 ‘남자 3호’로 출연했던 김준교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연일 막말로 논란을 빚고 있다.
18일 김준교 후보는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나섰다.
김준교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저딴 게 무슨 대통령인가. 저는 절대로 저자를 우리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다"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저는 문재인 탄핵 국민운동본부 대표다. 문재인을 탄핵시키기 위해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했다”며 "제게 90% 이상의 표를 몰아주면 문재인은 반드시 탄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김준교 후보는 “2018년이 문재인 탄핵을 준비하는 한해였다면, 2019년은 실천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 “문재인 정권을 탄핵시키지 못하면 자유 대한민국은 멸망하고 적화통일돼 북한 김정일의 노예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