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중국어 등 5개 국어 ‘전화 통역 민원 시범서비스’

2019-02-20     김영훈 기자

광명시는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위해 ‘전화 통역 민원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언어는 중국,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어이다.

현재 시에 살고 있는 외국인 주민은 6천276명으로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하고 최근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등의 증가에 따라 체류지 변경 및 혼인신고 등 외국인 민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관내 거주 외국인 중 한국어에 능통한 외국인 4명을 자원봉사자로 위촉해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에게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 통역서비스는 외국인 체류지 변경 신고, 외국인 사실 증명서 발급, 여권 발급 등 외국인들이 다양한 민원 신청과 관련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외국인 주민이 불편 없이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