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책마을, 느티나무학교 졸업식…14명 초등학력 인정

2019-02-20     이창현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책마을이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2018년도 느티나무학교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군포책마을에서 진행된 느티나무학교 졸업식은 한대희 시장, 이견행 시의회 의장, 김동민 군포의왕교육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느티나무학교 졸업생 및 수료생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초등학력인정과정인 3단계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 14명에게는 졸업장과 초등학력인정서가 수여됐고, 총 79명이 1~2단계 및 4~5단계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 졸업생 중 최고령자는 올해 만81세인 한복이씨로, 한 씨는 가장 많은 연령에도 불구하고 특히 열정적으로 배움에 임해 졸업장을 따냈다.

 한우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느티나무학교에서 경험한 배움의 즐거움을 앞으로도 꾸준히 느끼며 즐겁게 살아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