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다음달부터 양성평등 실현 위한 사업 전개

2019-02-21     이창현 기자

의왕시는 3월부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선정했다.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건강가정 육성, 여성의 사회 참여 및 능력 계발, 여성의 권익 증진 사업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자수입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양성평등위원회에서는 객관적 심사를 거쳐 7개 단체(기관)의 공모사업을 선정해 총 3천254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단체)은 ▶국제사회 인식 개발(국제문화교류회) ▶요리보고 세계보고(㈔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의왕시지부) ▶의왕양성평등포럼(여우만세) ▶안전한 의왕을 꿈꾸는 자, 주위를 지켜보라(의왕가정성상담소) ▶플라워카페 취업 및 창업과정(여성단체의왕연대) ▶데이트폭력 아니아니 아니되오(의왕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 ▶시어머님, 장모님 학교(생애주기사회복지연구소) 등이다.

 강수영 사회복지과장은 "의왕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민간에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 양성평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