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올해 1차 추경 규모 총 1조7천839억 원

2019-03-18     조한재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25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18일 열린 이번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현택(자유한국당)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산문화제·유적지 명칭 변경과 관련한 집행부의 의견 수렴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철학의 계승발전은 뒤로 하고 단순히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시 브랜드화에 매몰돼 선생님을 기리는 문화제, 유적지 등의 명칭을 변경하는데 자손이나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았다"며 토론회 등을 통해 명칭변경에 시민·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예산결산위원회는 이철영, 이영환, 박은경, 김영실, 박성찬, 이도재, 전용균 백선아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이영환의원이 선임됐다.

올 1차 추경 규모는 본 예산보다 15.1% 증가한 1조7천839억 원이며 경기침체, 고용감소 대응을 위한 정부의 확장적 재정운용 정책 기조에 맞춰졌다.

일자리 창출 및 생활 SOC사업과 신속집행 가능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계속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재원투입에 중점을 뒀다.

시의회는 26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추경안 심사와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 마지막 날인 27일 본회의를 열어 모든 안건을 처리 할 예정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