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中 금융기관과 손잡고 기업 유치

중국공상은행 서울점과 MOU 투자자 재무정보 검증 등 약속

2019-03-21 김종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청·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 투자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진용 청장과 니우지엔쥔 지점장 등이 참석해 중국 내 투자유치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양 기관간 협력과 상호발전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국공상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국 내 투자기업 공동 발굴, 투자자 발굴을 위한 투자유치 사업설명회(IR) 참여, 투자자 재무정보 검증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2018 포춘 글로벌 500기업’ 중 은행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 중국공상은행은 중국건설은행, 중국은행, 중국농업은행과 함께 중국 4대 국영 상업은행으로 전 세계 45개 국가 및 지역에 422개 해외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용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중국 대표 금융기관과의 협약은 앞으로 중국 기업의 인천 유치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